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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8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2. 28. 20:27

오늘은

함양에 다녀왔습니다.


함양에서

예장진주노회생협 이사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협 등기이사 자격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경남지역 교회들은

도시지역에 있는 교회들 보다는

농어촌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더 많습니다.


농어촌에 있는 교회들은 

교인수가 아주 적어서

대부분 자립을 하지 못하고 있고,

대부분 농사를 짓고,

그 농산물를 수입원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농사 지은 농산물을 팔 방법을 찾지 못해서

농사가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농촌교회들이 

혹은 농촌교회에 속한 교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팔아주는 협동조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진주노회에서는

작년에 생협을 만들었고

올해 등기절차를 마쳤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협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생협이 활성화 되어서

농어촌지역의 교회들과 교인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생협이 모임 장소는 

'까메오'라는 흑돼지 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 사장님은 장로님으로

생협이사이시고

흑돼지 사업으로 크게 성공을 하신 분이셨습니다.


점심식사로 돈까스가 나왔는데

돈까스 고기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생협에 참석하고 외토로 돌아오니

벌써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하늘가마을에서는

이상곤집사님이 농장 일군들과 함께

성전 지붕공사를 하셨고

진집사님은 매실밭으로 가셔서

매실나무들을 자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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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2월 28일,

이제 2017년도도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

유종의미를 거둘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