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
드림하우스 보조실에
냉난방기를 설치했습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아침부터 진집사님과 제가
냉난방기용 배선을 깔고,
냉난방기 설치기사 3명이 와서
오후까지 설치를 했습니다.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공간이 생겨서
우리에게도 좋고,
화분이나 작물들에게도 좋고...
보조실을 예쁘게 꾸며서
원두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근사한 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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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이정혜권사님과 신용식목사님이
외토에 오셨습니다.
신집사님 일손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부산과 외토에서
두분이 각자 바쁘게 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활짝 웃을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김권사님과 박권사님은
드림하우스에서 토마토 줄기를 내리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토마토들이 키가 많이 커서
이제는 도저히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줄기를 내리지 않으면 안되어서
매일 줄기를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주간은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하기는,
토마토가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잎도 크고, 줄기도 굵고...
열매도 주렁 주렁 달리고....
이대로 잘 자라서
큰 기쁨의 수확이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상곤집사님 어전농장도
오늘하루 바빴습니다.
이제 내일 모레면
모종실에 있는 토마토 모종들을
하우스 안으로 들여놓아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월동준비를 하느라고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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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니까
바람이 심하게 불고 차가워졌습니다.
아마도 내일 아침은 추울 것 같습니다.
신집사님 하우스에 심겨진 토마토 모종과
어전농장 모종하우스에 심겨진 모종들이
추위로 인해 몸살을 앓게 되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