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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0. 23. 20:48

드디어

토마토에 열매가 달렸습니다.

지난 8월에 파종하고,

9월에 정식해서,

10월에 꽃이 피더니,

이제야 토마토 열매가 빠꼼히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아마도 이제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여기저기 열매가 보일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자라는 속도도 빨라서

금방 주먹만하게 될 겁니다. ^^


오늘은

두분 권사님과 진집사님이

급속하게 자라고 있는 옆순을 따시느라고

수고를 많이하셨습니다.


어떤 것은 본순보다 더 커져서

본순이 먹어야 할 영양분을 가로채고 있었는데

오늘 그 옆순들을 다 잘라버려서

본순들이 더 잘 자라고

열매들이 더 빨리 커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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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상곤집사님은

외토로 출근을 하셔서

열심히 하우스 작업을 하셨습니다.


한달이상 계속되는

부산과 외토를 오가는 출근전쟁과

하우스짓는 전쟁으로 인해서

많이 지쳐 있는데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셔서

끝까지 하우스를 잘 완성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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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김경선집사님과 정남이권사님은

마늘을 심으시느라고

가을 땡볕에 수고를 하셨습니다.


마늘이 끝나면 또 양파가 기다리고 있는데

두 분이 너무 무리하셔서

몸이 상하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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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진집사님과 김장로님에 벼베기를 합니다.

그래서

김태용장로님도 일찍 오시고,

진집사님은 콤바인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하셨습니다.


여름내내 고생하셨는데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