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9월 18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비가 올듯하면서 날씨는 흐리고...
그러다가 저녁 때 비가 살짝 내리고 있는데...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반갑지 않은 날씨입니다.
비가 올려면 화끈하게 오고
그리고 해가 쨍하면....
작물에 좋을 것 같은데...
오늘도
이상곤집사님 어전농장에서는
어제에 이어서 보일러 배관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3000평 규모의 하우스 주위로
수많은 관들이 서로 연결되고 있었습니다.
신현원집사님 외토농장에서도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비닐공사가 진행되어
오늘은 비닐공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비닐을 씌우고 나니
이제야 비로서 비닐하우스 다워 보였습니다.
내일은 시트를 설치할 예정인데
일이 잘 진행되어
하루만에 끝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논에 심겨진 벼를 베어내고
거기다 마늘을 심을려고 계획하였던
김경선집사님은
마늘을 심을려고 생각했던 논의 토질이 안좋아서
급히 장소를 옮겨서
올해 고추농사를 지었던 밭에
마늘을 심었습니다
마늘을 다 심을려면
여러날 걸릴 것 같은데
잘 심어질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 수요예배는
부산 대저 신현원집사님댁에서
드렸습니다.
이정혜권사님이
그 바쁜 가운데서도
비빔밥과 시락국을 맛있게 준비해 주셔서
얼마나 잘 먹었는지...
식사 후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전도서 7:21-22장 말씀을 가지고
'누가 나에게 어떤 말을 해도 그 말을 마음에 두지 말 것'이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내게 부정적인 말을 하면
마음에 상처를 받고, 상대방에 대해서 미움이나 분노의 가정을 갖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관계가 께어지고
내 안에 평화도 깨지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을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방법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겨 보았습니다.
예배 후에
열심히 달려 외토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