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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7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0. 17. 22:35

하룻사이에

토마토가 얼마나 키가 컸는지 모릅니다.


요즘 드림하우스에서

토마토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꽃도 벌써 1단은 거의 다 피었고

꽃대가 3단까지 나왔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썰렁했던 하우스 안이

이제는 토마토로 가득 찼습니다.


작년을 경험으로

올해는

잘룩병, 후자린균, 온실가루,담뱃가루, 잎굴팡이 등

다양한 병해충 방제에 힘을 쏱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조만간

순도 따주고 3차 집게작업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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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전농장에서는

보일러공사가 시작되고

고압전기공사가 시작이 되엇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작업 때문에

이상곤집사님은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점점 하우스가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신현원집사님 외토농장도

오늘은 비닐하우스를 씌우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에 바람이 불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세 동가운데 오늘은 한 동밖에 작업을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비닐작업을 마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경선집사님댁은 벼베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비가 자주 내려서

논이 마르지 않아서 벼베기를 하지 못했는데

며칠 비가 오지 않아서

오늘은 벼베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볏집을 정리하고 나면

골타는 작업을 해서

마늘을 심을 수 있게 될 겁니다.

 마늘 심는 작업이 시기적으로 늦어서

일을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박권사님도

집앞 텃밭을 골라서

마늘을 심을 준비를 하느라고

오늘 하루 분주하셨고,


김권사님은

지난 봄에 수확한 마늘들을

전부 손질을 해서

종는 종자대로,

하늘가식구들 나눠먹을 것은 나눠먹을 것 대로

따로 분류를 해 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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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늘가마을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외토들판은 그동안 황금들녘이었는데

오늘 하루사이에

벼베기를 많이 해서 낯설은 들판으로 변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은 벌써 절기상으로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어서

서리에 대비해서

화분들도 들여다 놓고

서리를 맞으면 안되는 작물들은

서리맞지 않도록 보호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밤 농사가 끝나면

한가할 줄 알았는데

더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