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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9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9. 9. 20:39

9월 첫주간이

미처 마음이 따라갈 사이도 없이

자기 먼저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늘도 주밀이었지만

외토식구들은 바빴습니다.

김장로님과 신집사님은

아침일찍부터 하우스작업현장으로 달려가셨고

김만순권사님과 박경자권사님은

밤산으로 달려가셔서 밤을 주우셨고,

김경선집사님과 정권사님과 혜정자매는

양파농사를 위해 씨를 포트에 파종하셨습니다.



다들 열심히 사시다보니

하루해가 졌습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성전 앞 화분들에 물을 주면서

내일 하늘가식구들이

성전으로 향할 때

정원과 같은 성전 풍경에

예배 드리기 전에 마음이 활짝 열려질 것을 기대하니

제 마음에 기쁨이 몰려왔습니다


지금 목회하고 있는 삶이

얼마나 기쁜지...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