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1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7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달력 한장을 넘기며
7월을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음을 실감했습니다.
8월도 그렇게 지나가고
2017년도도 그렇게 지나갈텐데...
세월을 아끼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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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요일까지
부산 부광교회 중고청년들이
외토하늘가교회에서
여름수련회를 갖게 됩니다.
오전부터
분주하게 외토식구들이
수련회 준비를 했습니다.
성전도 살펴보고,
숙소도 정리하고 청소하고,
화장실도 청소하고...
12시 30분쯤,
4대의 차량에 나누어 타고 온
부광교회 중고청년들이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개회예배를 드리고,
제가 1시간 가량 특강을 했습니다.
농촌의 상황과
농촌의 미래,
그리고 외토하늘가교회가
농촌으로 온 이유에 대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여러가지 시설이 부족하지만
3일동안
즐겁게 재미있게 지내고 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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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이상곤집사님과 손세순권사님이
외토에 방문을 했습니다.
함께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특별히 저녁에는
외토를 방문하신
김재원집사님 부부도 함께
식사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외토식구들 가운데
김경선집사님과 정남이 권사님을 고추농사를,
박경자권사님은 참깨 농사를 짓느라고 바빠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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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나절부터
그렇게 기다리던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내릴지는 알수 없지만,
밤사이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