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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2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7. 12. 22:09
오늘은 초복이었습니다.
초복은 일년중 더위가 제일 심한 세 절기 중에
첫번째 절기입니다.
초복이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오늘 경주 한낮의 온도가 38도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합천도 온도계상으로 3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연신 폭염경보가 울렸구요...
한낮에는
정말 땅바닥이 불이 날 것만 같았습니다.
그저 땀이 줄줄줄 흘렀습니다.
외토식구들도
점심때 점심먹으러 가는데
다들 더위에 지쳐서
얼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 더위에도
토마토를 수확해서
공판장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렇게 고생하며 농사를 짓는데
토마토 값은
바닥을 헤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비싼 토마토를 사 먹고 있는데...
그 차액들이 어디서 사라지고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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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요일이라서
수요예배를 드리는 날이었지만
하늘가식구들은
함께 모여서 수요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모이지 못하고
대신에 가정예배로 대처를 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하늘가 식구들 모두가 건강 상하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