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년 6월 24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6. 24. 19:54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었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불볕더위는 계속되었습니다.


계속되는 가믐과 불볕더위는

그동안 잘 견디어 왔던

밤나무들의 인내를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밤산 여기저기

밤나무들이 말라가고 있는 것이

눈에 뜨였습니다.

완전히 죽은 나무도 눈에 뜨이고

가지끝이 말라가고 있는 것도 자주 눈에 뜨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더 가믐이 계속되면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오후에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죽어가는 나무들에게

더 버틸수 있는 힘이 될 정도로

비가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은

외토식구들이 특별한 일이 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아침 일을 마치고

부산으로 가셨고,

박권사님과 김권사님은

수시로 토마토 하우스에서 가지 정리를 하셨습니다.

.....................................................................

내일은 주일입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더위를 뜷고 외토로 올 겁니다.


함께 예배하고

함께 삶을 나누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