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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9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6. 19. 20:38
오늘이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낮에 밖에 나가기 무서울 정도로
땡볕이 내리쬐였습니다.
합천은 폭염경보가 발령이 되어서
한낮에 외출과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문자와 안내방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가식구들은
그 땅볕에도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박권사님과 김권사님은 매실을 따셨고,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은 양파밭에서 일하셨고,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국화밭에서 일하셨고,
이상곤집사님은 새벽부터 외토에 달려와서
일군들과 함께 열심히 하우스를 지었습니다.
윤집사님은 퇴근하자마자
진집사님과 함께
화장실 계단 만드는 일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모두들 열심히 하루를 살았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런 무더위에도
하나님께서 하늘가 식구들을 지켜주셔서
모두가 더위에 몸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하루를 살았다는 겁니다.
앞으로 점점 더 더워질텐데...
빨리 장마가 시작되기를
고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