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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4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5. 24. 23:01
요즘
비가 내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봄가믐이 시작된지 꽤 오래 되어서
밭작물이나 나무들이
말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새벽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늘 하루 시원한 비가 내리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비는 커녕
아침부터 해가 쨍하고 나더니
하루종일 햇살이 제법 따가웠습니다.
실망한 마음을 가지고
수요예배를 드리러 부산으로 가는데
함안부근에서부터 비가 내리는데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가 외토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부산에 도착하니
부산에는 전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외토도?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수요예배를 마치고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외토에 돌아오니
외토에 제법 땅이 젖을 정도로 비가 내려 있었습니다.
기대만큼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밭작물에는 도움이 될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이 비가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늘 수요예배는
고윤이집사님댁에서 드렸습니다.
고집사님이 청국장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고집사님댁에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시편 42편 말씀을 가지고
고라자손이 가지고 있었던
영적인 마음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
맛있는 수박을 준비해 주셔서
잘라먹고
잠간 교제를 나눈 후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고집사님은
새벽 4시에 일을 나가시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수요예배를 준비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