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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3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5. 23. 22:53

오늘 드디어,

토마토 가지내리기 작업을

끝마쳤습니다.


처음에

가지를 내려야 한다고 했을 때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토마토 키도 5m가 되고

토마토토 3단 정도 달려서 무게도 많이 나가고

잘 못하면 가지가 부러지기 쉽고

토마토 나무 수도 3300개 이상 되기 때문에

가지를 내리는 일이

막막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권사님들이 마음을 다잡고

가지 내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내리는 작업이 서툴러

5명이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4명으로 줄었고,

절반쯤 지났을 대는,

새분 권사님만으로도

능숙하게 가지를 내릴수 있었습니다.


모자와 장갑이 다 너덜너덜 헤어질 정도로

수고하셔서

드디어 오늘,

가지내리기를 다 마쳤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할 겸,

저녁에 원지로 나가서

치킨 파티를 했습니다.

마침 외토에 올라오신

이상곤집사님과 손세순 권사님,

그리고 이경옥권사님도 함께...


권사님들, 집사님들

수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멋지게 보응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