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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5. 11. 22:21

오늘은 토마토를 따는 날이었습니다.

토마토 따기에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세분의 권사님들은 연신 땀을 훔치며

열심히 토마토를 따셨습니다.


낮 12시경,

토마토를 다 따면서

오전 일과를 마쳤습니다.


점심먹으로 원지에 다녀와서

선별 및 박스작업을 했습니다.

이경옥권사님까지 도와주셔서

6명이

손발을 맞추어 일사분란하게

선별 및 박스 작업을 한 결과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서

모든 작업을 다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아니 벌써?'라고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박스들을 차에 실어 놓고

모든 토마토 작업을 마쳤습니다.


권사님들은 오후에도 쉬지 못하시고

계속해서 가지치기 작업을 하셨습니다.

어제 절반하시고

오늘 1/3하시고

내일이면 작업이 다 마쳐질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기쁨과 즐거움으로

수고하시는 모습을 보면

은혜가 충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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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나절에

선유농에서 수고하시는

이교수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이교수님은

행정전문가로

협동조합이나 영농법인관계와

다양한 행정사항에 대해서

많은 역할을 하시는 분입니다.


앞으로

행정문제에 대하여

무지에 가까운 농촌목회자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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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이석영어르신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이석영어르신은

외토하늘가마을 원 소유자로서

땅을 팔고 이사가지 않으시고

하늘가마을에 남으셔서

집을 지으시고 같이 살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외토하늘가마을이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지금도 주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신장쪽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생겨서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

당분간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빨리 완쾌하셔서 퇴원하실 수 있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