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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4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4. 14. 22:36

오늘은 성금요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붙잡히셔서

심야재판을 받으시고

사형선고를 받아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으로 끌려가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와 성도들은

성금요일에는 금식하며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억하며

경건하게 지냅니다.


하늘가식구들도

오늘 금식하며 경건하게 하루를 보냈고,

저녁에는

외토에 모여서

함께 성금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녁에 일찍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고

8시 30분, 성전에 모여서

10분간 개인기도를 시작으로

성찬식도 거행하고,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밤 10시,

부산과 김해 식구들이

늦은 밤길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

오늘은 바람이 얼마나 심하게 불었는지...

마치 태풍이 부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정권사님과 박권사님은

하루종일 토마토 잎을 따셨고,

김집사님은 놀이기구 천장을 새로 하기 위해

예전 것을 모두 철거하셨습니다.


오후에는 외토식구들이

진집사님이 입원해 계시는 병원에

방문을 했습니다.


진집사님은

오래전에 어께 힘줄이 끊어져 고생하셨는데

어제 진주 세란병원에 입원하셔서

3시간 가량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은 하나님 은혜로 잘 되었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서

고생하고 계십니다.


심한 통증 가운데 있으면서도

연신 하늘가마을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잠시 걱정은 내려 놓으시고

편히 병회복하시라고

권면해 드렸습니다.


빨리 쾌차해서

외토에서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