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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7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4. 7. 21:43
오늘도
엄청 더운 날이었습니다.
햇살이 얼마나 강렬한지
토마토들이 축축 늘어져서
결국 한낮에는 2시간 정도 시트를 쳤습니다.
오늘도 정권사님과 박권사님은
토마토 집게작업과 잎따주기 작업을 하셨습니다.
김만순권사님은
진집사님과 함께 병원에 다녀오셨습니다.
진집사님이 그동안
어깨가 많이 아파서 고생하셨는데
오늘 진주에 있는 세란병원에 가셔서
MRI를 찍어 정밀 검사를 해 본 결과
어께에 힘줄이 끊어져서
통증이 심했다고 합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수술을 하시고
두주정도 입원을 하실 예정입니다.
수술이 잘되어서
그동안 어깨통증 때문에 고생을 많이하셨는데
이제는 고생하지 않아도 되시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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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이상곤집사님이 외토에 오셨습니다.
어전에 새로 짓는 하우스 공사가
오늘 시작되었기 때문에
올라오셨습니다.
오신 김에
외토 토마토 재배 상태도 점검해 주시고
식사도 같이 하시고
함께 교제를 나누다가
오후에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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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토는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벚꽃을 선두로
앵두꽃, 자두꽃, 목련, 개나리....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서 피어나고 있어
꽃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요즘 벚꽃이 절정이라서
이번 주일에는
오후에 성전 지붕공사를 빨리 마치고 나서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백리벚꽃의 고장 합천을
휘이 한바퀴 돌아볼 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