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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 24. 20:58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외토식구들이 대구 나들이를 했습니다.
구정을 앞두고
대구에 있는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구정이 임박하면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평일 오전에 가면 한산할 것이라는 생각에
오전 10시에 외토에서 출발을해서
11시 넘어 코스트코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왠일!
코스트코로 들어가는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상을 깨고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던 겁니다.
명하다고 해서
권사님들이 먼저 멀리서 내려 걸어들어가고
저는 한참을 기다린끝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트코 안에는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간신히 장을 다보고
코스트코를 빠져 나와서
귀가를 하는 길에
고령시장에 들렀습니다.
오늘 고령장이 있는 날이고,
고령에는 맛있는 소구레국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국밥으로 점심을 먹을려고
들렀습니다.
고령장은
합천이나 의령장보다
훨씬 컸습니다.
볼거리도 많았고...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어느 한 국밥집에 들어가서
그 유명한 소구레국밥도 시키고
칼국수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맛이 있었습니다.
점심먹고 장보고,
그리고 외토로 돌아오니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하루 종일 장 잘 보았습니다^^
진광식집사님은
탄산까스 발생기를 가지러
부산에 다녀오셨습니다.
이상곤집사님댁에
사용하시던 기계가 있어
가지러 가신 겁니다.
혼자서 두대나 가지고 오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잘 작동을 해서
고생한 보람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