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년 1월 7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 7. 20:10
2017년 들어 첫 토요일이었습니다.
겨울 아침 기온이
아직은 차갑지만
한낮은 제법 봄기운이 오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외토식구들이
모처럼 맘먹고 등산을 했습니다.
진집사님부부, 김집사님 부부, 박권사님, 이경옥권사님
그리고 혜정자매...
하늘가마을 밤산을 거슬러올라가서
정상까지...
아직 등산로가 만들어지지 않은 산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진집사님이 잔가지를 쳐서
다음에 올라갈 때는
걸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올가가다보니
고사리 숲도 발견을 했습니다.
이제 고사리 철이 되면
여기에 올라와서
고사리를 띁어도
제법 많이 띁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에는
이렇게 등산을 계속하자고
의기투합(?)을 하면서
오늘 등산을 마쳤습니다.
................................
요즘 토마토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열매들도 점점 커지고 있고...
현재 1단에는
거의 두세개 이상의 열매가 달렸고,
3단까지 열매가 달린 나무도 있었습니다.
꽃대는 5단까지 나왔고...
앞으로
1월말쯤 되면
주먹만한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들을 보게 될 겁니다.
수확의 기쁨도 크지만
키워서 성장한 모습을 보는 것도
얼마나 큰 기쁨인지...
올 한해
하늘가식구들이 영적으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