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 창립5주년기념주일
드디어
2017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조현실권사님이 찍으신 새해 일출사진>
어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외토에서 잠을 잔 하늘가식구들이
하나둘씩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새해 아침해를 보러 밤산에 올라간 분들도 있고
아침준비를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침 11시 30분.
신년첫주일이자, 창립5주년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일천번제의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새해 첫 말씀을 나누고
성찬식도 거행을 했습니다.
올 한해는
하늘가식구들이 모두가 다
일천번제를 드리는마음으로
열심히 살 겁니다.
............................
예배 후에는
다같이 게스트룸에 모여서
떡국을 먹었습니다.
진한 국물에
떡국이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떡국을 먹고는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김태용장로님과 김경선집사님이
김건해집사님과 함께
함양에 다녀왔습니다.
김건해 집사님이
함양 시댁에 있는 쌀정미기를 기증해 주셔서
가져왔습니다.
요긴하게 잘 쓸 것 같습니다.
...................................
오후에 하늘가식구들이
김해 현대중앙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진광식집사님 며느리 할머님께서 돌아가셨는데
고인이 생전에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부탁을 해 오셔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임종에배를 드리고
내일은 입관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유가족 대부분이
교회를 다니고 있지 않았지만
겸손하게 고인의 뜻을 받들어
기독교장례예식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장례절차를 통하여
유가족들의 마음에도 복음이 들어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
조문을 마치고 외토로 돌아오니
8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어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느라고
제대로 잠을 못잔 탓인지
얼마나 피곤한지...
아마도 오늘 밤에는
정신없이 잠을 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