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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6. 10. 30. 19:31

10월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갑자기 내려간 기온 탓으로

날씨는 많이 쌀쌀했지만

맑고 파란 하늘, 신선한 공기는

가을 느낌을 더욱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지난 8월에 오셔서 열심히 밤을 주워 주시던

장모님께서 서울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동안 즐겁게 일하셨는데...

서울 생활이 심심하시면

다시 내려오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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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배는

동민수집사님 가정에서 순서를 담당하셨습니다.

인도와 기도는 동집사님이,

헌금기도와 성경봉독은 조현실권사님이..


특별히 오늘은

두 분이 간증을 해 주셔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동집사님은

말씀 듣고 은혜받은 이야기를 간증으로...

조권사님은

요즘 서울에서 훈련받고 있는 내용을 간증으로 해주셨습니다.

두분이 특송도 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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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마치고는

오징어볶음과 시락국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후기도회 후에는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드림하우스로 내려가서

고무판 깔고 배지대를 설치하는 일을 했습니다.


외토식구들만 하면

하루종일 걸려할 일들을

하늘가식구들이 모두가 힘을 모아 작업을 하니

금방 뚝딱 일이 끝났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특별히 오늘은

소미까지 일을 도와서

일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일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서는

동집사님이 저녁을 대접해 주신다고 해서

생선구이집으로 갈려고 했지만

손님이 너무 많다고 해서

교회 근처에 있는 중국집 비룡에 가서

짬뽕, 자장, 우동을 시키고..

탕수육까지 주문해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주일일과를 마쳤습니다. 

날이 깜깜해서

8시가 넘은 줄 알았는데

시계를 보니 6시 30분이었습니다.


여름에는 8시가 되어도 훤했는데,

이제는 정말 가을이 깊어가는 가 봅니다.


부산 식구들이 서둘러

귀가길에 오르고

외토식구들도 각자 집으로 귀가함으로

오늘 일과가 모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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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보내면서

하늘가식구들이 점점 가족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니

일도 잘되고

마음도 든든하고...


지금도 참 감사하지만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하늘가교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