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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1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6. 10. 21. 20:58

드디어 오늘

방송 촬영이 끝났습니다.


지난 2박 3일동안

CGN기독교방송 '고향교회 패밀리'라는 프로그램을

외토하늘가교회에서 찍었습니다.

서울에서 방송스텝 4명과 진행자 2명이 오셔서

2박3일동안 함께 하며

다양한 하늘가마을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앞으로 11월 중에 방송이 된다고 하니까

기대를 해 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밤산에 올라가

밤을 줍는 장면을 찍었고,


부산에 가서

이상곤집사님 농장에서 일하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가 넘어 모든 촬영을 마치고

촬영스텝들이 서울로 상경을 했습니다.


이번 촬영과정을 보면서

TV프로그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걸쳐서 만들어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쉬운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6명의 촬영팀이

2박3일동안 기진맥진할 정도로 촬영을 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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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8시가 넘었습니다.

많이 피곤했지만

또한 홀가분 맘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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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신현원집사님과 진광식집사님, 김경선집사님이

벼를 벨려고 했지만

오전에는 콤바인이 고장나서 못베었고

오전에 고장 수리를 하고 나서

오후에 벼를 벨려고 했는데

오후에는 비가 와서 베지 못했습니다.


벼는 자꾸 말라가고

비는 자꾸 내리고...

언제쯤이나 벼를 벨 수 있을지...



<마늘을 심고 계시는 장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