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하루종일 모판에 심어논 토마토모종을
트레이에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지난 9월 27일에
모판에 심은 토마토모종은
두주동안 잘 자라서
더 이상 놓아두면
키가 너무 커져서 문제가 되기 때문에
오늘 그 모종들을
50구짜리 트레이에 옮겨 심었습니다.
아침부터 외토 세권사님이 오셔서
작업을 시작하셨고,
진집사님은 하우스 바닥면 고르기 작업을 하셨습니다.
오전에
이경옥권사님께서
고구마를 참으로 준비해 오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종을 트레이에 옮기는 작업은
오후까지 계속되어서
오후 3시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약간 부실한 모종까지
트레이에 옮겨 심어보니
모두 3600여 포기가 되었습니다.
드림하우스 안에는
3060개의 모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종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바닥면 고르기 작업 중이신 진집사님>
<진집사님이 따오신 어름을 들고 계신 정남이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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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작업을 마친 후에
아침부터 늦밤을 주우신 장모님과 함께
늦밤을 주우러 가셔서
16kg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아직도 주문량이 많은데
얼마나 더 수확할수 있을지...
주문한 분들에게 모두 보내드릴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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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흐렸습니다.
해가 전혀 안보이다가
모종작업이 끝나자 해가 반짝하고 났습니다.
모종작업을 할 때는
해가 없는 좋고,
모종작업을 마치고 나서는
해가 반짝한 것이 좋은데
오늘 하루는
어쩌면 그렇게 딱 맞추어서
해가 숨어 있다가
모종작업을 마치자 마자
짠~하고 나나탔는지...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