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18호 태풍 차바가

일본을 따라 올라갈 것이라는 초기 예상과 달리

시간이 갈 수록 우리나라쪽으로 접근해서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태풍이 제주를 관통해서

남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보여

외토도 태풍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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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외토식구들은

밤산에 올라가서

남은 밤들을 열심히 주워서

두자루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밤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주부터 늦밤이 떨어지면

밤농사는 끝이 나게 됩니다.

이제는 밤을 안주워도 될 것 같은데

외토식구들은

마지막 열심을 다해

열심히 줍고 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하나님께 영광돌릴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별작업 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참을 먹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