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9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 저녁 8시 33분경,

경주에서 진도 4.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마도 지난 지진의 여진일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큰 피해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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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한 강우로

밤이 많이 떨어져서

어제 오후에 하늘가식구들이

열심히 밤을 주워 10자루를 만들었었는데,

오늘도

외토식구들(진광식집사님부부, 김경선집사님 부부,

그리고 장모님과 저) 6명이

아침부터 밤산에 올라가

열심히 밤을 주웠습니다.

(박권사님은 며칠전부터 몸이 안좋으셔서

오늘 합천읍에 있는 합천삼성병원에 가서

검사도 하고 수액도 맞고 오셨음. )

밤산에 올라가 보니

밤이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

허리를 펼 틈이 없었습니다.

6명이 열심히 밤을 주워서

저녁에

윤집사님과 제 아내까지 합류해서

밤을 선별한 결과

어제와 똑같이 10자루가 되었습니다.

무릎 통증을 참으면서 밤을 주우신

김만순권사님과 외토식구들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도 외토식구들은

8시가 넘어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많이 지쳤을 텐데..

내일 아침 일어나면 .

특별히 허리가 많이 아프실 텐데...

오늘 밤,

하나님께서 허리들을 만져 주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

                            <아침일찍 양파모종을 준비하신 김집사님 정권사님>

                         <백향과 가을 첫 꽃>